본문 바로가기

밀양 성폭행 사건 주동자들의 근황과 반성문 논란

목차

    밀양 성폭행 사건 개요


    20여 년 전 발생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주동자들이 최근 한 유튜버의 신상 폭로로 인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2004년 44명의 남학생이 여중생을 1년간 집단으로 성폭행한 충격적인 사건으로, 가해자들은 1986년~1988년생 고등학생들이었습니다. 사건은 영화 '한공주'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습니다.

    밀양 성폭행

    가해자의 반성문 논란


    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밀양 사건 가해자 중 한 명인 A씨가 2005년 소년보호시설 퇴소 후 쓴 글이 공유되어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A씨는 해당 글에서 사건에 대한 억울함을 주장하며 피해자를 탓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A씨의 글 내용


    억울함 주장: A씨는 "이 사건이 나쁜 것은 알지만 제 나이대는 한참 여자들을 만날 나이"라며 "억울하게 소년원에 다녀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해자 비난: A씨는 "피해자가 먼저 연락해서 만나 술을 마시게 됐다"며 "피해자도 문제 있는 아이"라고 피해자를 비난했습니다.
    사과 없는 사과: A씨는 "전 국민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으나, 피해자에 대한 진정한 사과의 말은 없었습니다.
    네티즌 반응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직도 반성을 제대로 안 했다", "뭘 잘못했는지 개념 자체가 없다", "가해자 중에도 딸이 있을 텐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강한 비판을 했습니다.

    피해자의 현재 상황


    당시 피해자의 아버지는 가해자들에게 받은 합의금 5000만원을 친척들과 나눠 가졌고, 피해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채 트라우마를 겪으며 일용직을 전전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법적 처벌


    사건에 연루된 고등학생 44명 중 10명은 기소되었으며, 20명은 소년원으로 보내졌습니다. 나머지 14명은 합의로 인해 공소권이 상실되었고, 사실상 이 사건으로 처벌받은 이는 없었습니다.

    이번 논란을 통해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으며, 가해자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진정한 반성이 요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