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전 국가대표 감독, 한화 이글스 새 사령탑

한화 이글스 김경문 전 국가대표 감독 선임

 

한화 이글스가 김경문 전 국가대표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습니다.

김경문 전 국가대표 감독, 한화 이글스 새 사령탑

 

한화는 지난 2일 김경문 감독을 제14대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은 3년 동안 총액 20억 원(계약금 5억 원, 연봉 15억 원) 규모로, 계약기간은 2026년까지입니다.

한화 구단은 "김경문 감독은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갖춘 인물로, 팀을 성장시키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로야구 원년부터 활약

김경문 감독은 1982년 프로야구 원년부터 OB 베어스(현 두산) 포수로 활약했으며, 1994년 삼성 라이온즈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03 시즌 이후 두산 베어스의 감독으로 부임하여 2011년까지 8 시즌 동안 팀을 이끌며 6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고, 그중 3차례는 한국시리즈에 올랐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11년에는 NC 다이노스의 초대 사령탑으로 부임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팀을 이끌며 6시즌 중 4차례 가을야구에 진출시켰습니다.

김 감독은 "한화 감독을 맡게 되어 무한한 영광입니다. 한화에는 젊고 유망한 선수들이 많고, 최근에는 베테랑들이 더해져 팀 전력이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코치진과 선수들과 힘을 합쳐 팬들께 멋진 야구를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 감독의 취임식과 기자회견은 3일 오후 2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홍보관에서 열리며, 4일 수원에서 열리는 KT 위즈전부터 팀을 지휘할 예정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기사들

포항 석유 터지나? 최대 140억 배럴 석유와 가스 매장?

 

훈련병 사망사건. 중대장 살인죄로 고발

 

아이패드 프로 7세대 가격 및 M4 장점, 출시일

 

북한, 오물 풍선 또 살포, 군 낙하물 주의